'최수종♥' 하희라 "큰애가 아팠을 때…" 고백 후 붉어진 눈시울 (세컨하우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하희라가 대범해진 이유를 밝힌다.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강원도 홍천에서 힐링 라이프를 그리고 있는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가 이색 체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서 최수종과 하희라는 희망찬 새해를 맞아 행복을 기원하며 마을 미꾸라지 잡이 행사에 합류했다. 최수종은 “이런 공동체 생활이 너무 좋다”라며 마을 행사에 기대감을 잔뜩 드러낸 것도 잠시, 겨울 논밭의 진흙 속에서 꿈틀대는 미꾸라지를 목격하자마자 동공 지진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최수종은 미꾸라지를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한 채 익룡 샤우팅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고난이도의 액션도 대역 없이 소화했던 최수종은 “드라마 속에서 미꾸라지 잡는 장면은 손 대역이었다”라고 고백,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꿈틀거리는 미꾸라지에 혼비백산하는 최수종과 달리, 하희라는 역대급 실력을 자랑하며 미꾸라지 잡이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여유롭게 미꾸라지를 낚는 모습에 최수종마저도 “심하게 잘 잡는다”라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고 해 호기심을 더한다.
곧이어 현장에서는 팀 대결이 시작됐고, 서로 다른 팀이 된 하희라와 최수종은 양보 없는 접전을 펼치며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상반된 모습의 하희라와 최수종의 극과 극의 부부 케미는 어땠을지 그리고 미꾸라지 잡이 팀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막을 내렸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후 최수종과 하희라는 직접 잡은 미꾸라지로 이웃과 만찬을 즐겼다. 미꾸라지 튀김 등 다채로운 메뉴로 건강 밥상이 차려졌고, 그에 어울리는 특별한 술 또한 곁들어졌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하희라는 이날 만찬에서 대범해지게 된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하희라는 “큰애가 아팠을 때, 장어가 좋다고 해서 고아줬는데 냄비에서 우당탕탕 난리가 나더라”라며 울면서 뚜껑을 잡고 있었던 사연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 = KBS 2TV '세컨 하우스'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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