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새해 첫 대회는 사우디에서..2월 사우디 인터내셔널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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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다음 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PIF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서 새해 첫 대회에 나선다.
스미스는 12월 호주에서 열린 호주 PGA 챔피언십과 호주오픈에도 연달아 출전해 세계랭킹 유지에 나섰다.
호주 PGA 챔피언십과 호주오픈은 대회 총상금이 200만달러로 2500만달러를 내건 LIV 골프의 10분의 1 수준도 안 되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를 쌓기 위해 대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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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는 디펜딩 챔피언인 해롤드 바너 3세와 함께 오는 2월 2일부터 나흘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이코노믹 시티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하기로 확정했다.
2023년 새해 첫 출전 대회를 아시안투어로 시작하는 것은 세계랭킹 포인트 쌓기와 관련 있다.
스미스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 디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2위까지 끌어올리며 왕좌를 노렸다. 그러나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마지막으로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이하 LIV 골프)로 옮기면서 1위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 출범한 LIV 골프는 3라운드 54홀 대회로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해 오히려 스미스의 순위는 3위로 떨어졌다.
스미스는 12월 호주에서 열린 호주 PGA 챔피언십과 호주오픈에도 연달아 출전해 세계랭킹 유지에 나섰다.
호주 PGA 챔피언십과 호주오픈은 대회 총상금이 200만달러로 2500만달러를 내건 LIV 골프의 10분의 1 수준도 안 되지만, 세계랭킹 포인트를 쌓기 위해 대회에 나섰다.
스미스는 호주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10.4점을 받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호주 오픈에선 공동 47위에 그쳐 0.27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스미스가 현재의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선 계속해서 세계랭킹 포인트를 쌓아야 한다. 하지만, LIV 골프는 올해도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받기 어려운 상황으로 세계랭킹을 받는 아시안투어 출전이 더 잦아질 가능성이 크다.
스미스는 “세계 정상급 코스에서 경기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익숙한 얼굴들과 맞붙고 아시안투어에서 뛰는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엔 스미스와 함께 더스틴 존슨, 그레임 맥도웰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투어는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을 시작으로 2월에만 오만과 카타르에서 인터내셔널 시리즈 2개 대회를 연속 개최한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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