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부산 최대 상권 서면에 '애니메이트' 신규 매장 오픈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원미디어(048910)는 애니메이트 홍대점에 이어서 부산 최대 상권인 서면에 애니메이트 부산점을 오는 12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애니메이트는 ‘체인소 맨’, ‘주술회전’, ‘귀멸의 칼날’ 등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과 코믹, 게임 관련 굿즈와 서적 등 다양한 지식재산(IP)에 대한 굿즈와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전문 유통 플랫폼이다. 국내에서는 대원미디어가 관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매장 규모가 160평 규모인 서면점은 애니메이트 카페(인기 IP를 만나볼 수 있는 F&B 카페)와 리펀샵(리셀러를 위한 공간임대 플랫폼) 등도 입점한다.

애니메이트 부산점이 위치한 서면 삼정타워 11층에는 부산 최대의 관수인 CGV 서면삼정타워점도 입점해 있다. 향후 애니메이트 관련 콘텐츠의 극장판 상영시 콜라보레이션 과 이벤트 기획 등을 진행한다는 게 대원미디어의 구상이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경품 뽑기, 도쿄 리벤저스 페어, 뱅드림 페어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애니메이트는 국내에서 여성 MZ세대를 주축으로 큰 팬덤이 형성돼 있어 먹자 골목과 카페 거리 등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서면에 애니메이트 신규 점포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부산에서 새로운 핫스팟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원미디어는 지난 2017년 애니메이트를 국내 첫 론칭 했다. 기존 매장은 확장 이전을 거쳐 현재는 AK플라자 홍대점 5층에 입점해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