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임신 열망 이뤘다…결혼 3년만[공식]

개그우먼 안영미. 사진ㅣ미디어랩시소

개그우먼 안영미가 임신에 성공, 결혼 3년 만에 엄마가 된다.

5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측은 “안영미가 임신했다. 오는 7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영미는 그동안 임신에 대한 열망을 공공연히 드러내 왔다.

‘2021 MBC 방송연예대상’ 당시 “남편이 잠깐 미국에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다음 주면 또 간다. 시간이 없다. 좋은 기운 받아서 저도 좀 임신에 성공하고 싶다”고 바랐다. 또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임신을 위해 배란 테스트기를 구입해 날짜를 체크하는 중이라고 알렸다.

최근 소속 그룹 셀럽파이브 유튜브 채널에서는 예능 ‘골때녀’에서 하차한 이유로 임신을 언급하기도 했다. 안영미는 “시즌2까지 너무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남편이 8개월 만에 미국에서 잠깐 귀국한다. 두 달 동안 함께 있을 수 있다”며 임신 계획을 전했다.

안영미는 5년간 공개 연애한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2020년 2월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가 됐다.

안영미와 남편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게스트와 청취자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안영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 코너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MBC ‘라디오스타’ ENA ‘효자촌’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등에서 활약 중이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