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7원 내린 1271.0원에 개장.. 연준 '매파적 발언'에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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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며 1271.0원에서 시작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71.7) 대비 0.7원 내린 1271.0원에 개장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행보' 발언에 달러화가 혼조세로 전환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104.52) 대비 0.29 떨어진 104.2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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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하며 1271.0원에서 시작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71.7) 대비 0.7원 내린 1271.0원에 개장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행보' 발언에 달러화가 혼조세로 전환했다. 연준은 4일(현지시간) 공개한 의사록을 통해 올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며 현재의 통화 긴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참석자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재확인, 올해 연방기금 금리를 인하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유로화는 장중 1.06353달러에 거래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둔화세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일본 엔화는 큰 폭 약세 흐름을 보였고, 중국 역외 위안화는 중국 정부가 대대적 경기 부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104.52) 대비 0.29 떨어진 104.2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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