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지층 당대표 예측…나경원 35.0% 김기현 15.2% [여론조사공정]
국민의힘이 당대표 선출 방식을 100% 당원 투표로 바꾸고 결선 투표제도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층(412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예상’을 물은 결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35.0%로 선두를 달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3일 실시한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경원 부위원장에 이어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15.2%, 유승민 전 의원은 13.7%를 기록했다.
이외에 안철수 의원은 12.4%, 황교안 전 대표 5.5%, 권성동 의원 3.4%, 윤상현 의원 1.9%, 조경태 의원 1.2%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9.1%, 없다는 2.6%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1001명)를 놓고 봤을 때는 유승민 전 의원이 30.5%를 기록했고, 나경원 부위원장이 20.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7%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김기현 의원 9.0%, 황교안 전 대표 3.4%, 권성동 의원 3.6%, 윤상현 의원 1.8%, 조경태 의원 0.8%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13.3%, 없다는 7.6%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36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47.1%를 기록했다. 나경원 부위원장은 8.3%, 안철수 의원은 6.3%, 김기현 의원은 5.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0%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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