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재명, 尹 얘기 전부터 중대선거구제 관심"

여동준 기자 2023. 1. 5. 0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이 대표의 측근 몇 사람을 윤석열 대통령이 화두를 던지기 전에 만나보니 중대선거구제에 상당한 관심이 있더라"라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대표가 중대선거구제에 부정적이더라'라는 진행자의 의견에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당대표가 소통 않고 '훅' 던지면 독선적"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을 향해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2.12.1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5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이 대표의 측근 몇 사람을 윤석열 대통령이 화두를 던지기 전에 만나보니 중대선거구제에 상당한 관심이 있더라"라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대표가 중대선거구제에 부정적이더라'라는 진행자의 의견에 이같이 답했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도 국민의힘과 똑같이 일부 초선 의원, 수도권 의원, 호남 의원은 반대가 많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대표로서 소통해서 조정하지 않고 훅 던져버리면 독선적이라고 비난할 것"이라며 "당대표가 의원들과 소통하지 않고 던진다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대선거구제 문제는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자기가 처한 위치에 따라 제각각이 맞다"며 "현역 의원들이 찬성도 하고 반대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화두를 더던지기 전에 이런 이슈를 던지면 얼마나 좋았겠냐"고 말했다.

이어 "중대선거구제 문제는 지금 여야 다 통일안이 없다"며 "저도 개인적으로 찬성한다고 했다가 반대론자들에게 얻어맞았다. 그렇지만 이것은 국회에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구성돼있으니 피나는 토론을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