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첫 도움' 기대 부응한 힐, 콘테는 "B.실바랑 정말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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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기대하는 유망주 브리안 힐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다.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 손흥민, 힐 조합을 꺼내들었다.
경기 종료 이후 콘테 감독은 7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던 힐을 극찬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힐에 대해 "정말 중요했다. 힐은 축구를 빨리 이해하고, 매우 영리하여, 지능적으로 상황을 이해한다. 힐은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이 발전하고 있으며, 피지컬적으로 더 강해져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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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기대하는 유망주 브리안 힐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극찬을 보냈다.
토트넘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19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승점 33, 10승 3무 5패, 37득 25실)은 5위에 위치했다.
히샬리송에 이어 데얀 쿨루셉스키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콘테 감독은 해리 케인, 손흥민, 힐 조합을 꺼내들었다. 세 선수는 지난 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지만, 침묵에서 헤어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힐에게 기대가 집중됐다. 지난 2021년 야심 차게 영입됐지만 좀처럼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힐. 그는 발렌시아 임대를 거친 다음 토트넘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고, 주축들이 빠진 상황에서 스스로를 증명해야 했다.
마침내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1-0으로 리드를 잡은 후반 8분. 맷 도허티가 높은 위치로 전진해 볼을 지켜냈다. 힐이 케인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기회를 만들었다. 위험 지역까지 진입한 케인이 침착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결국 토트넘은 팰리스를 잡아내면서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경기 종료 이후 콘테 감독은 7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던 힐을 극찬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힐에 대해 "정말 중요했다. 힐은 축구를 빨리 이해하고, 매우 영리하여, 지능적으로 상황을 이해한다. 힐은 지난 시즌에 비해 많이 발전하고 있으며, 피지컬적으로 더 강해져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는 힐을 맨체스터 시티 베르나르두 실바와 비교했었다. 내 생각에 두 사람은 정말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는 뛰어난 퀄리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신체적인 측면에서 계속 노력해야 한다"라며 힐과 실바를 비교하기도 했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제 몫을 다한 힐. 토트넘은 7일 새벽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포츠머스를 상대하며, 힐은 다시 한번 출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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