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주형, 2023년에 돈을 벌어다 줄 10명의 골프선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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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023년 당신에게 돈을 벌어다 줄 골프선수 10명'을 선정해 4일(한국시간) 발표했는데, 한국의 간판스타 임성재(25)와 김주형(21)도 포함되었다.
이 매체는 "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이 재개되기 전에 지난 시즌의 놀라운 결과를 되새겨볼 만하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우리가 보지 못한 빈도로 더 많은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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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다재다능한 메이저 우승후보…김주형, 최고의 스타 자질"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023년 당신에게 돈을 벌어다 줄 골프선수 10명'을 선정해 4일(한국시간) 발표했는데, 한국의 간판스타 임성재(25)와 김주형(21)도 포함되었다.
이 매체는 "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이 재개되기 전에 지난 시즌의 놀라운 결과를 되새겨볼 만하다"며 "최근 몇 년 동안 우리가 보지 못한 빈도로 더 많은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사이트의 골프 데이터베이스를 인용해 지난 시즌 우승자의 절반 이상(PGA 투어 챔피언 44명 중 23명)이 우승 확률 30-1 이하였다. 그리고 38.6%의 우승자들은 20-1 이하의 우승 확률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PGA 2부인 콘페리투어의 재능 있는 선수들의 유입에도 관심을 보였다.
'올해 베팅할 골프 선수 10명' 가이드에서 따로 순위가 매겨진 것은 아니지만, 첫 번째와 두 번째 이름을 올린 선수는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에런 와이즈(미국)다.
펜드리스는 루키 시즌에 갈비뼈 골절로 인해 4달 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의 일부를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트레버 이멜만(남아공)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이경훈(32), 김시우(25)와 함께 2022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 단장 추천 선수로 선발되었다.
와이즈는 지난 시즌에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티-투-그린 플레이와 향상된 퍼팅 덕분에 강세를 보인 선수다.
그리고 세 번째로 임성재가 위치했다. "곧 메이저 대회 우승을 위해 경쟁할 수 있는 선수"라며 "임성재처럼 엘리트이면서 다재다능한 선수는 (투어에) 흔치 않다"고 평가했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 PGA 투어 전체 스트로크 게인드 부문 6위에 올랐다. 이는 로리 맥길로이, 맷 피츠패트릭, 윌 잴러토리스, 저스틴 토머스, 스코티 셰플러에 이은 순위다.
김주형은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두기 전에 US오픈에서 23위, 스코티시 오픈에서 3위를 차지하며 투어에 뛰어들었다. 6월 이후 PGA투어 8개 대회에서만 '톱10' 3회를 포함해 '톱25' 5회의 성적을 올렸다.
이 매체는 "위험할 정도로 작은 표본 크기지만, 지난 시즌 김주형은 빛을 발했다. 그의 마지막 7개 경기에서는 어프로치에서 26.3타를 얻었고, 티에서 단 한 번의 타수를 잃었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시즌에 20살인 김주형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고, 우리는 그가 최고의 스타라는 것을 알게 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들 외에도 헤이든 버클리(미국), 캘럼 태런(잉글랜드), 사히스 시갈라(미국), 존 람(스페인), 콜린 모리카와(미국), 톰 호기(미국)도 10명에 포함되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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