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외 출입금지' 오늘(5일) 첫방, 구치소로 향한다

김종은 기자 2023. 1. 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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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첫 번째 금지구역에 들어간다.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교양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쌓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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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관계자 외 출입금지'가 첫 번째 금지구역에 들어간다.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교양프로그램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쌓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이동원 PD와 'TV동물농장'의 '효리와 순심이'를 연출한 고혜린 PD, 그리고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을 이끌어온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번째 금지구역인 서울 남부 구치소의 굳게 닫힌 철문이 열린다. 3MC 김종국-양세형-이이경은 첫 회 출입지인 '서울 남부 구치소'를 시작으로 '서울 남부 교도소' '인천 국제 공항' 등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출입금지 구역을 누빌 예정. 실제 MC들은 금지구역의 모든 곳을 출입할 수 있는 1일 무한 출입증을 발급받고 보안상 문제가 되는 일부 구역을 제외한 금지구역의 거의 모든 곳을 샅샅이 경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외부와의 접촉이 끊겨 있다는 이유로 주목받지 못하고, 그만큼 오해도 많이 받는 내부자들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가려진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내부자들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직업 관련 고충부터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에 이르기까지, 그곳의 진짜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꺼내 놓는다. 특히 첫 출입지인 '서울 남부 구치소'에서는 수용자의 인권이 강조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정작 인권의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교도관들의 고충에 주목할 전망.

'관계자 외 출입금지'의 메인 연출자 이동원 PD는 "SBS 시사교양본부에서 야심 차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뼈를 갈아가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오랫동안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하면서 교정 시설에 대해서 꽤나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들어가 본 뒤 '내가 모르는 게 이렇게 많았구나' 싶어서 충격을 받았다. 교정본부에서 이렇게까지 문을 열어준 것이 처음이다. 우리가 잘 몰랐던 곳에서 일하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알려진다면 좋겠다.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5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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