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경기 중 심장마비 햄린, 집중치료에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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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의 수비수 다마르 햄린(24)이 집중 치료 덕분에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펄로 구단은 5일 오전(한국시간) "햄린은 여전히 위중하지만 상태가 좋아졌다는 신호가 있었다"면서 "그가 건강을 되찾기까지 의료진은 면밀하게 관찰하고 치료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전역에서 햄린의 쾌유를 비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그의 순수한 마음을 기리기 위한 기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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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의 수비수 다마르 햄린(24)이 집중 치료 덕분에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펄로 구단은 5일 오전(한국시간) “햄린은 여전히 위중하지만 상태가 좋아졌다는 신호가 있었다”면서 “그가 건강을 되찾기까지 의료진은 면밀하게 관찰하고 치료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햄린은 지난 3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페이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뱅골스와의 경기에서 태클을 시도한 뒤 정신을 잃었다. 심장마비였다. 햄린은 곧바로 응급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펄로와 신시내티 선수들은 심폐소생술을 받는 햄린의 주변으로 몰려와 무릎을 꿇어 감동을 안겼다. 중계카메라에 의식을 잃은 햄린이 비치는 걸 막기 위해서였다.
미국 전역에서 햄린의 쾌유를 비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그의 순수한 마음을 기리기 위한 기부가 쏟아지고 있다. 햄린은 평소 아이들을 무척 좋아했고,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나눠주기 위한 재단 체이싱엠즈(Chasing M’s)를 2020년 설립했다. 하지만 기부는 기대에 못미쳐 지난달까지 2921달러(약 374만 원)에 그쳤다. 그런데 햄린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기부 성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병원으로 실려가고 1시간 만에 간 뒤 기부금은 70만 달러(9억 원)까지 늘었고, 하루가 지난 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514만5360달러(65억8000만 원)가 모였다. 그리고 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6700만 달러(85억 원)를 넘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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