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부유한 국가들, 전세계 기후 분노에 대응해야”

김윤주 2023. 1. 5. 09: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발도상국 국민들이 기후위기로 점점 더 분노하고 있다며 부유한 국가들이 이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촉구했다.

<가디언> 은 케리 특사와 지난달 진행한 이러한 인터뷰 내용을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케리 특사는 "(기후변화로 개도국이 겪는) '손실과 피해'는 높아지는 해수면, 산불, 파키스탄 홍수 등 전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주의 온실가스]이주의 온실가스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지난해 11월16일(현지시각)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생물다양성 토론 패널로 참석하기 위해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 도착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개발도상국 국민들이 기후위기로 점점 더 분노하고 있다며 부유한 국가들이 이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촉구했다.

<가디언>은 케리 특사와 지난달 진행한 이러한 인터뷰 내용을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케리 특사는 “(기후변화로 개도국이 겪는) ‘손실과 피해’는 높아지는 해수면, 산불, 파키스탄 홍수 등 전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손실과 피해 기금의 세부 사항에 대해 더 많은 (구체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집트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198개 당사국은 손실과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기금 신설에 합의했다. 그러나 기금 출연 주체와 지원 대상 등 협상 난제들이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