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하이브·YG·JYP...2023년에도 대형 신인 쏟아진다

이유나 2023. 1. 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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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등 신인 걸그룹들이 릴레이 대성공을 거뒀던 2022년을 지나 어느덧 2023년이다.

2NE1에 이어 블랙핑크까지, 연달아 성공적인 걸그룹을 제작했던 양현석 대표의 새 걸그룹인 만큼 YG의 색을 갖고 있으면서도 어떤 또 다른 매력을 갖추고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JYP는 일본에서는 걸그룹 니쥬(NiziU)의 보이그룹 버전을, 중국에서는 현지화 그룹 프로젝트 씨(Project C)의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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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등 신인 걸그룹들이 릴레이 대성공을 거뒀던 2022년을 지나 어느덧 2023년이다. 국내 주요 기획사들은 일찌감치 대형 신인들의 데뷔를 예고, 전년 못지않은 2023년을 위한 채비 중이다.

가요계 유망주들이 혜성처럼 등장했던 지난해, 그중에서도 특히 하이브 걸그룹 르세라핌과 뉴진스의 성장이 가장 도드라졌던 만큼 하이브에서 기획하고 있는 또 다른 아이돌 그룹들에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하이브는 올해 세 팀의 국내 신인 그룹을 내놓는다. 지난해 걸그룹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보이그룹이다.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뮤직은 물론 세븐틴이 소속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지코 씨가 수장으로 있는 KOZ엔터테인먼트에서 연달아 보이그룹을 한 팀씩 선보일 전망이다.

보이그룹보다는 걸그룹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게 현 가요계 실정이다. 이에 보이그룹에는 보다 독보적인 콘셉트와 데뷔 프로모션이 요구되고 있고, 하이브는 이 분야에서 남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음을 지난해 몸소 증명해 보였다. 특히 르세라핌, 뉴진스가 전례 없는 데뷔 프로모션으로 업계와 대중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던 만큼, 하이브가 올해 론칭하는 새 보이그룹들을 세상에 어떤 방식으로 소개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인 빅뱅, 블랙핑크를 이을 신인 그룹을 성공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새해 벽두부터 파격을 감행했다. 2023년 1월 1일 0시가 되자마자 새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론칭 소식을 알린 것. 총 일곱 명의 멤버로 구성된 베이비몬스터는 론칭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멤버들의 나이, 출신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빠르게 이어진 만큼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이들의 데뷔 예고가 전해진 다음 날 YG엔터의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9.58% 상승하기도 했다.

YG 총괄 프로듀서 직책과 함께 복귀한 양현석 씨는 베이비몬스터에 대해 "YG의 유전자를 가진 베이비"라고 소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YG는 이번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베이비몬스터 멤버들의 실력과 정보들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2NE1에 이어 블랙핑크까지, 연달아 성공적인 걸그룹을 제작했던 양현석 대표의 새 걸그룹인 만큼 YG의 색을 갖고 있으면서도 어떤 또 다른 매력을 갖추고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2020년 일본 걸그룹 니쥬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던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에도 현지화에 전념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 각각 론칭할 보이그룹들이 주목된다. JYP는 일본에서는 걸그룹 니쥬(NiziU)의 보이그룹 버전을, 중국에서는 현지화 그룹 프로젝트 씨(Project C)의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프리 데뷔부터 특출난 성과와 화제성을 쌓았던 니쥬가 올해 한국 활동까지 예고한 가운데, 배턴을 이어받을 니쥬의 보이그룹 버전 또한 한일 양국에서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영상 캡쳐]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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