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국방위원, 수방사 등 방문…北 무인기 대응 점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들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등을 방문해 우리 군의 북한 무인기 관련 대응을 점검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김영배 송옥주 설훈, 정의당 배진교 등 야당 국방위원들은 오늘(5일) 오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와 1방공여단을 찾아 작전 수행과 장비 등에 대한 보고를 받습니다.

야당 국방위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최근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우리 군의 방공 대비 태세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달 26일 서울에 침투한 북한 무인기 1대가 용산 대통령실 인근 비행금지구역(P-73) 내 북쪽 700m 지점까지 침범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구체적인 항적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야당 국방위원들은 합동참모본부가 보고한 북한 무인기 비행 궤적을 토대로 무인기가 비행금지구역을 통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었습니다.

이에 합참은 지난달 29일 브리핑에서 "근거 없는 이야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P-73 침범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황현택 기자 (news1@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