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헬스케어, 분사 완료…나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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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는 GE에서 분사를 완료해 별도 기업으로 4일(현지 시간) 나스닥에 티커(심벌) 'GEHC'로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 임직원들은 위스콘신 워케샤에 위치한 제조시설 현장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회사의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GE헬스케어는 위스콘신주 소재 기업 중 나스닥 상장 축하 세레모니를 원격으로 진행한 첫 번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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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60개국에 직원 5만1000명…연간 10억명 환자 진료 지원
영상 진단·초음파·환자 케어 솔루션·조영제 등이 주요 사업
“의료진·환자·주주들에 더 많은 가치 제공하게 될 것” 포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GE헬스케어는 GE에서 분사를 완료해 별도 기업으로 4일(현지 시간) 나스닥에 티커(심벌) ‘GEHC’로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GE헬스케어 임직원들은 위스콘신 워케샤에 위치한 제조시설 현장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회사의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GE헬스케어는 위스콘신주 소재 기업 중 나스닥 상장 축하 세레모니를 원격으로 진행한 첫 번째 기업이다.
GE헬스케어는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직원 약 5만1000명을 두고, 연간 10억 명의 환자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2021년 기준 매출은 180억달러(약 22조 8960억원)이며 연간 약 10억달러(약 1조 272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전 세계에 400만대 이상의 의료 장비를 공급했으며, 영상 진단, 초음파, 환자 케어 솔루션, 조영제 등 4개의 주요 사업 부문을 두고 있다.
GE헬스케어의 시장 규모는 2021년 840억달러(약 106조 8480억원)에서 2025년에 1020억달러(약 129조 7440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GE헬스케어는 이같은 시장 확대가 영상진단, 임상검사, 병리학, 유전체학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환자 정보를 안전하게 통합하는 정밀의학을 위한 전략의 성공과 실행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GE헬스케어는 에디슨 플랫폼과 디지털 앱을 활용해 AI 기반 데이터를 축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의료진이 보다 더 정밀하게 질병을 진단하고 환자 개별 최적의 치료를 통해 최상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GE헬스케어 분사로 GE 주주에게 GE헬스케어의 총 발행주식의 약 80.1%를 비례 배분했고, GE는 GE헬스케어 보통주 총 발행주식의 약 19.9%를 유지하게 된다.
피터 아두이니 GE 헬스케어 최고경영자(CEO)는 “독립 기업이자 정밀의학의 글로벌 리더로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혁신이 정확성, 연결성, 효율성에 대한 요구를 더욱 높이고 환자와 의료진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에 따라, 의료 산업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E헬스케어의 전세계 임직원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헬스케어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진, 환자, 주주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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