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초대형방사포’ 군수 노동자들 부각…“진짜 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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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 폐막일이던 지난달 31일 600㎜ 초대형방사포 30문의 생산을 보고한 군수 분야 노동자들을 부각하며 다른 분야에서도 본받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군수공장을 총가동해 이동식 벼 종합 탈곡기, 소형 벼수확기, 강냉이 종합탈곡기, 종합토양관리기계 등 5천500여 대를 생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신년 경축연회에 군수 분야 간부들을 주빈으로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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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 폐막일이던 지난달 31일 600㎜ 초대형방사포 30문의 생산을 보고한 군수 분야 노동자들을 부각하며 다른 분야에서도 본받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인민들 마음속에는 지난해 마지막 날에 있었던 행사가 안겨준 충격이 생생히 간직돼 있다”며 “그날의 증정식이 안겨준 충격은 실로 강렬한 것”이라고 선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수노동계급의 정신세계와 업무태도를 꼭 따라 배워야 한다”며 “첨단무장 장비들은 군수노동계급이 충성의 증산투쟁에 궐기해 헌신 분투한 결과로 이뤄진 소중한 결정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이어 “인민 모두가 군수노동계급처럼 실제적인 증산성과로써 당 중앙을 옹위하고 국력 강화에 이바지하는 진짜 충신, 불굴의 실천가가 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신문은 또 “지난해 군수공업부문이 들고일어나 수천 대의 농기계들을 생산했다”며 군수 노동자들이 농업 분야를 지원하는 데도 활약했음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군수공장을 총가동해 이동식 벼 종합 탈곡기, 소형 벼수확기, 강냉이 종합탈곡기, 종합토양관리기계 등 5천500여 대를 생산했습니다.
당시 노동신문은 “농기계들을 한 줄로 세운다면 무려 50리(20㎞)”라며 성과를 부각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신년 경축연회에 군수 분야 간부들을 주빈으로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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