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추가동원령 내릴 것…전쟁 흐름 바꾸려 죄다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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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추가 동원령을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고 현지시각 4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또한 러시아가 바흐무트에서 대패하는 등 전선에서 밀려나고 있어 추가 동원령이 불가피하다고 해석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규모 동원령을 추가로 발동하고 국경을 차단할 것이라고 줄곧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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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추가 동원령을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고 현지시각 4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3일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의 현 지도부가 남아있는 모든 자원과 모을 수 있는 모든 인력을 내던져 전쟁의 흐름을 바꾸거나 최소한 패배를 미루려 한다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또한 러시아가 바흐무트에서 대패하는 등 전선에서 밀려나고 있어 추가 동원령이 불가피하다고 해석했습니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최대 격전지인 도네츠크주에 있는 요충지입니다.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자국 국경수비대는 이날 바흐무트 인근 러시아의 공습을 격퇴했고 교전 끝에 적진을 점령했습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텔레그램에 “러시아의 중대한 손실은 러시아가 올해 1분기에 2차 부분 동원령을 내릴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적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규모 동원령을 추가로 발동하고 국경을 차단할 것이라고 줄곧 주장해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추가 동원령은 필요하지 않다고 자신감을 보였으나, 일각에서는 동원령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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