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카카오뱅크, 규제 완화에 대출 살아날까… 목표가 16%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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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부동산 대출규제를 풀면서 주춤했던 카카오뱅크의 대출 성장률이 살아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률 회복 기대를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한다"며 "2022년 7~8%에 머물렀던 대출성장률이 2023년에는 15%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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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률 회복 기대를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한다"며 "2022년 7~8%에 머물렀던 대출성장률이 2023년에는 15%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한 7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수신 잔액은 지난 9월 기준 약 34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약 4조6000억원(약 15.4%) 불었다. 저원가성 예금이 전체 수신의 62.1%를 차지한다.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약 25조9000억원에서 27조5000억원으로, 1조6000억원(약 6.2%) 증가했다. 이 가운데 무보증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잔액은 3조288억원으로 전년 말 2조4643억원 대비 22.9% 증가했다. 중·저신용 대출 잔액의 비중은 지난해 말 17%에서 23.2%로 6%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은 연구원은 "4분기 은행채 발행 금지, 수신금리 인상 제한조치 등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결과"라며 "독보적인 조달능력은 순이자마진(NIM)은 물론 대출 경쟁력으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비록 신용대출 시장에서의 소극적인 영업은 지속되겠으나 전·월세 자금, 모기지, 개인사업자대출 취급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최근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움직임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정부는 지난 3일 서울 용산과 강남 3구를 제외하고 규제지역을 전면 해제하는 부동산 완화정책을 내놨다. 4개구를 제외한 서울 전 지역과 과천, 성남(분당·수정구), 하남, 광명 지역에서 완화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을 때 50%로 적용되던 LTV가 70%로 상향 조정되고 기존 대출을 받을 수 없었던 2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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