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원도당 신년 인사회…권성동 “당원 뜻 따를 것”
[KBS 춘천] [앵커]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새해를 맞아 신년 인사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선 권성동 국회의원의 당 대표 후보 출마 촉구와 당의 내년 국회의원 선거 필승을 연호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강원도당의 새해 인사회 자립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국회의원 등 선출직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권성동 국회의원의 당 대표 도전을 응원하는 팻말과 현수막이 행사장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사실상 공식 출마 선언만 남겨둔 상태라는 관측입니다.
[권성동/국민의힘 국회의원 : "지금 당원 동지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듣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또다른 화두는 단연 내년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겁니다.
여당 국회의원들은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유상범/국민의힘 강원도당 위원장 : "우리가 통상 발목을 잡는다고 하지만, 민주당이 보여준 모습은 발목을 잡은 게 아니라, 발목을 꺾고 있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춘천·철원·화천·양구갑'과 '원주을'을 포함해 강원도 내 모든 의석을 가져와야한다고 호소합니다.
[박정하/국민의힘 국회의원 :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내년 총선에도 꼭 이겨야 된다는 다짐, 여러분의 뜨거운 마음, 다 읽었습니다."]
[이철규/국민의힘 국회의원 : "도민들께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비례대표까지 석권을 해서 진정한 정권교체 완결판을 우리 강원도의 힘으로 이뤄야 됩니다."]
한편, 권 의원이 올해 3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되면,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조순 전 총재에 이어 강원도 출신으론 두번째 여당 대표가 됩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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