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축포 손흥민 "오늘 경기가 '터닝 포인트', 더 많은 골 넣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토트넘)이 긴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손흥민이 EPL에서 골맛을 본 건 9경기 만이다.
토트넘은 케인의 멀티골(2골), 맷 도허티에 이어 손흥민의 연속골로 4대0으로 대승했다.
손흥민은 10월 12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멀티골(2골)을 포함, 올 시즌 6골-2도움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이 긴 어둠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그의 발끝에서 마침내 골이 터졌다.
손흥민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후반 27분 새해 첫 축포를 터트렸다. 해리 케인의 로빙 패스를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 끝에 따낸 후 지체없이 왼발 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뒷풀이도 화려했다. 오랜 침묵의 울분을 토해내듯 득점 후 마스크를 벗어 던지며 포효했다. 또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도 오랜만에 선보였다.
손흥민이 EPL에서 골맛을 본 건 9경기 만이다. 그는 지난해 9월 17일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후 침묵했다. '거짓말'같지만 올 시즌 EPL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맛 본 첫 골이다.
토트넘은 케인의 멀티골(2골), 맷 도허티에 이어 손흥민의 연속골로 4대0으로 대승했다. 손흥민은 10월 12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멀티골(2골)을 포함, 올 시즌 6골-2도움을 기록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마침내 득점했다"고 기뻐했다. 손흥민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셀허스트 파크는 플레이를 잘하기 힘든 구장이다. 다행히 후반에 반전에 성공하며 4골을 터트렸다"고 미소지었다.
그는 또 "그저 놀라운 느낌이다. 그동안 내가 한 것보다 더 많은 기대를 한 팀에 정말 미안했다. 오늘이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골은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항상 중요하다. 그래서 나에게는 정말 더 소중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노이리, 계단서 넘어져 뇌출혈로 사망..33세 요절
- “누 되지 않길”…이승기, 이선희 침묵에 無대응 이유 밝혔다
- 이효리, 난임 고백→연예인 생활 고충 “비난 생각만 해도 심장 떨려”
- '삭발' 이승기, '수백 번 고민' 뒤 참석한 시상식서 “싸워 얻어내야 하는 일 물려주지 않겠다” 결의
- '송중기 여친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미혼모→재력가 집안까지 무분별 추측으로 몸살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