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보라 ‘유세풍2’ 뜬다

안병길 기자 2023. 1. 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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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배우 연보라가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2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해 9월 막을 내린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1에서 남해댁으로 캐스팅되어 계수의원 식구로 맹활약을 펼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연보라가 시즌2에서도 활약을 예고했다.

연보라가 열연을 펼친 계수의원의 살림꾼 남해댁은 의문의 북방 사투리를 쓰는 남해 사람이자 계수의원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인물로 뛰어난 요리 실력과 설득력 있는 언변을 바탕으로 시즌1 당시 만복(안창환 분), 할망(전국향 분), 입분(김수안 분), 장군(한창민 분)과 함께 계벤져스 멤버로 활약한 캐릭터다.

뛰어난 캐릭터 이해력을 바탕으로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색깔의 남해댁을 연기하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연보라가 과연 ‘유세풍2’에서는 어떤 통쾌한 장면을 만들어낼지 방송 전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드라마, 연극, 뮤지컬을 오가며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사랑 받는 연보라는 뮤지컬 ‘왕세자 실종 사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막돼먹은 영애씨’와 드라마 ‘마인’, ‘보이스 시즌4’ 그리고 영화 ‘음란서생’, ‘오케이 마담’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명품 조연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통해 다시 한 번 대중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을 못 놓게 된 천재의원 유세풍이 반전 과부 서근우와 괴짜 스승 계지한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으로 아픈 자들에겐 따뜻한 처방을, 나쁜 놈들에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조선시대 정신과 의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연보라가 열연을 펼칠 것을 예고한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 tvN을 통해 처음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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