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토르를 놀라게 한 김수철, "벨라토르 스태프들은 김수철이 이겼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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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의 선전이 화제다.
지난달 25일 '아시아 최강'으로 불리는 김수철(31·원주로드짐)은 일본 사이타마 현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 40 RIZIN X BELLATOR'에 출전해 '벨라토르 밴텀급 챔피언' 출신의 후안 아출레타(35)에게 2-1 판정패했다.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일본 라이징온 페더급 챔피언,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로드FC 페더급 챔피언이란 타이틀을 달성한 김수철이 앞으로 어떠한 도전을 할지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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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의 선전이 화제다. 지난달 25일 ‘아시아 최강’으로 불리는 김수철(31·원주로드짐)은 일본 사이타마 현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 40 RIZIN X BELLATOR’에 출전해 ‘벨라토르 밴텀급 챔피언’ 출신의 후안 아출레타(35)에게 2-1 판정패했다.
스플릿 판정이 말하듯 석패였다. 특히 현장에 급파된 벨라토르 스태프들은 ‘김수철이 승리했다’라는 말을 속삭이는 등 김수철의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를 통해 일본 격투기 팬들의 극찬을 받은 김수철의 경기 영상을 공개했다.
라이진 40 RIZIN X BELLATOR 대회의 컨셉은 라이진FF 올스타팀과 벨라토르 올스타팀의 맞대결이었다. 일본 연말 이벤트는 예전부터 한국 선수들의 로망이었다. 김수철이 로드FC 대표 선수로 한국인 최초 라이진 올스타팀에 합류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김수철의 스승인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VVIP로 초청받아 케이지 밖에서 열정을 다해 코칭했다. 김수철은 ‘벨라토르 밴텀급 챔피언 출신’과 양보 없는 공방전을 벌였다.
김수철은 날카로운 타격과 수준 높은 수 싸움을 보여줬다. 또한 길로틴 초크을 여러 번 걸면서 상대의 목을 졸랐다. 김수철이 상위 포지션에서 공격할 때 심판이 스탠딩을 선언하면서 다소 아쉽게 공격 흐름을 빼앗기기도 했다.
김수철의 아내는 ”벨라토르에서는 (김수철이) 이겼다고 하더라.. 벨라토르 스태프들이 (김수철이) 이겼다고 했다고 (라이진FF) 사카키바라 대표님이 얘기했다“고 전했다.
두 파이터의 시합에 종소리가 울려 퍼지자 일본 격투기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뛰어난 경기력으로 일본 격투기 팬들을 매료시킨 김수철은 아쉽게 심판 판정으로 패했다.
경기가 끝난 후 김수철은 ‘관장님 죄송하다’고 눈물을 보이며, 스승인 정문홍 회장에게 아쉬움과 속상한 감정을 전했다.
정문홍 회장도 ”나는 심판이 졌다니까. 진 건 어쩔 수 없지만, 나는 이겼다고 봤다. 괜찮아 내가 만약에 그냥 맥없이 졌으면 말을 안 한다“라며 격려와 함께 안타까움도 밝혔다.
또한 정문홍 회장은 ”심판 마음 아니야 원래? 그래서 항상 하는 게 원 사이드로 이겨야 되니까. 네가 더 훈련하면 되겠지? 네가 만약에 많이 실력 차이가 난다. 그러면 그만 해라 그랬을 텐데 이거는 뭐 더 해도 될 것 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일본 라이징온 페더급 챔피언,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로드FC 페더급 챔피언이란 타이틀을 달성한 김수철이 앞으로 어떠한 도전을 할지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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