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아쉬운 작년 4Q 성적표와 올해 성장 잠재력-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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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 전망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천원'을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 161억원) 대비 낮은 28억원을 전망한다"며 "전분기 인수한 길픽처스 관련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인식과 상각비 부담 가중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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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삼성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 전망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천원’을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또한 2023년 오리지널 작품 제작 채널 증가에 주목, 반등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점쳤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 161억원) 대비 낮은 28억원을 전망한다”며 “전분기 인수한 길픽처스 관련 기업인수가격배분(PPA) 인식과 상각비 부담 가중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에는 전년대비 오리지널 작품 제작이 늘면서 전반적으로 제작 편수 증가와 제작 규모 확대가 예상된다”며 “또한 시즌제 작품 편성 본격화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스위트홈, 형사록, 아스달 연대기, 경성크리처, 소년심판 등은 시즌2를 제작·기획 중이다.
넷플릭스와의 계약 갱신으로 동시 방영작들의 마진도 높아질 것이다.
최 연구원은 “다른 스트리밍 사업자와 장기 콘텐츠 공급 계약을 추진 중으로 알려져 있는데, 성사되면 추가적인 모멘텀도 더해질 수 있다”며 “해외 현지 작품 제작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The Big Door Prize를 비롯해 CBS 스튜디오와 ‘Mastermind’, 유니버설과 ‘The Plotters(설계자들)’을 준비 중”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 확장 본격화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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