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실패"… 크래프톤 목표가, 지금 주가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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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부진과 '배틀그라운드'의 매출 감소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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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부진과 '배틀그라운드'의 매출 감소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5일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대에 못 미치는 칼리스토 프로토콜 성과와 비수기 영향에 따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매출 감소로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보다 4.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며 "여기에 신작 마케팅비, 언노운월즈 인수 상각비 등의 비용 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보다 43% 감소한 795억원에 그쳐 시장 기대치인 1617억원의 절반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달 2일 출시된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출시 초반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선전했으나 부족한 컨텐츠와 데드스페이스와의 차별성 부족 등으로 비판을 받으며 순위가 하락했다"며 "회사가 누적 500만장 판매를 예상했으나 현재 매출 순위를 감안하면 올해까지 누적 200만장 판매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크래프톤은 일부 신작의 개발 중단으로 올해 대작 출시가 없는 상황"이라며 "블랫 버짓이 출시되는 내년까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매출 반등 여부가 실적 개선의 유일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이후 엘리온, 뉴스테이트,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의 신작을 출시했지만 연이어 흥행에 실패했다"며 "신작 개발력 입증으로 단일 게임 의존 리스크를 해소하기 전까진 추가적인 기업가치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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