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리용호 처형했다면 엘리트층 동요 심할 것"

북한 외교관 출신인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리용호 북한 전 외무상 처형설이 사실이라면 엘리트층 동요가 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태 의원은 "리용호 전 외무상이 북한 외교관들 사이에서 김정은 정권에 충실하면서도 합리적인 협상파"로 평가받았고 그의 아버지는 김정일 가정의 집사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리용호마저 처형했다면 많은 북한 엘리트층이 더 이상은 김정은과 갈 수 없다고 속으로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보윤 기자 (hellok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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