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4Q 실적 컨센서스 부합…올해도 무난한 성장-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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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제한적인 광고비로 지난해 4분기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올해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382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18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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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제한적인 광고비로 지난해 4분기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올해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만7500원이다.
국내 유니버스 신제품 장비의 4분기 판매량은 100대를 전망했다. 카트리지 판가 30% 상승 및 무료 쿠폰 모수의 유료 전환 등 본격적인 소모품의 성장 개시됐다는 평가다. 볼뉴머 장비 판매량은 80대로 예상했다. 볼뉴머 판매 개시로 인해 국내 매출에서 장비 비중은 다시 52%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해외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장비와 소모품의 고르게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관세청 수출데이터에서 강남구의 브라질향 장비 매출은 지난해 10월 및 11월에 큰 폭으로 성장했는데, 이는 동사의 유니버스 출시 효과로 판단된다고 짚었다. 4분기 브라질향 유니버스장비 판매는 150대 추정되며, 수출 매출에서 장비 비중은 57%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외 매출에서 장비 비중 확대 및 재고 평가손실 가능성으로 4분기 원가율은 전분기 대비 상승한 25%로 추정했다. 광고비는 지난 1~3분기 대비 줄어든 8억원으로 추정하며 판관비율은 전분기와 유사한 25.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도 무난한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점쳤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1706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887억원을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신제품 장비 출시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올해는 소모품 비중 확대 및 판가 상승 효과로 영업이익률 52%를 추정한다”며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될 중국, 미국 시장에 대해서는 임상 개발을 준비하는 단계로 이르면 올해 3분기에 중국 임상에 대한 계획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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