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출신 손흥민, 고향사랑기부제 동참한다

춘천시, 기부 이뤄지는 대로 부친에 감사패 전달 예정

손흥민 선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춘천 출신 손흥민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다.

춘천시는 손흥민 측이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의사를 시에 전달해왔다고 5일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기부 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시는 손흥민의 참여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더욱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시는 손흥민의 기부가 이루어지는 대로 부친인 손웅정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의 기부는 고향사랑기부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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