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했다 빵터졌다' 꿈의 무대 밟은 현대건설 루키 [이대선의 모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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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인 서가은이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현대건설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15, 25-11)으로 승리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신인 서가은을 황연주와 교체 투입했다.
서가은은 현대건설이 2022~2023 KOVO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뽑은 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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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현대건설 신인 서가은이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현대건설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15, 25-11)으로 승리했다.
‘주포’ 야스민이 허리 부상으로 빠진 상태지만 황연주와 황민경, 고예림, 양효진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리베로 신연경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한 IBK기업은행을 압도했다.
승리까지 3점만 남겨둔 3세트 스코어 22-9 상황.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신인 서가은을 황연주와 교체 투입했다.
양효진, 황민경, 김다인 등 선배들은 정지윤 득점 때 V리그 코트를 처음 밟은 서가은을 미소로 격려하며 함께 환호했다.
서가은은 서브와 후위 공격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기 후 동료들은 축포에서 나온 종이테이프를 머리에 올리는 등 귀여운 장난으로 데뷔를 축하했다.
팀원과 관계자의 축하에 얼굴을 가리고 수줍은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함박 미소가 터졌다.
서가은은 현대건설이 2022~2023 KOVO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뽑은 신인이다. KOVO 유소년 배구교실에서 배구를 처음으로 시작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발탁된 최초의 선수다.
2015년 추계초등학교에서 본격적인 배구선수의 삶을 시작해 공격수(아웃사이드 히터)로서 중앙여중, 강릉여고, 전주 근영여고에서 활약하며 프로 입단 전 꾸준한 성적을 냈다.
2023년 4라운드 첫 경기. 꿈의 무대를 밟으며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보낸 서가은의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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