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EPL 동반 득점만 34G째, 살라-마네 제쳤다[토트넘-팰리스]

김성수 기자 2023. 1. 5. 0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109일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해 9월18일 열린 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 이후 109일 만에 터진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4호골이었다.

한편 이날 손흥민과 케인이 동반 득점에 성공하면서 대기록이 탄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109일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여기에 그의 '공격 단짝' 해리 케인(30·토트넘)까지 득점을 신고하면서 또다시 대기록이 탄생했다.

ⓒ옵타조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토트넘이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이후 달성한 리그 첫 승이었다.

관심을 모은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리그 4호골을 작렬했다. 9경기 만에 골 맛이다. 올 시즌 손흥민은 EPL에서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후반 3분과 후반 8분에 터진 케인의 멀티골과 후반 23분 맷 도허티의 추가골로 토트넘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27분 손흥민이 케인의 로빙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지역에서 절묘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은 상대 수비수에 맞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망을 갈랐다. 지난해 9월18일 열린 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 이후 109일 만에 터진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4호골이었다.

한편 이날 손흥민과 케인이 동반 득점에 성공하면서 대기록이 탄생했다. 축구 통계를 다루는 옵타조에 따르면 '손-케 듀오'는 이날까지 EPL 총 34경기에서 동반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는 리버풀에서 호흡을 맞췄던 모하메드 살라-사디오 마네의 33경기 동반 득점을 뛰어넘는 EPL 최다 기록이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역사적인 기록까지 챙기게 됐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