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만 나이 적용, 재수없게 39살 두 번 하라고…마흔이 나아" 폭소
2023. 1. 5. 07:31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오는 6월부터 통일되는 '만 나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기안84는 4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공개된 '기안84 다시 웹툰?' 영상에서 "2023년 새해가 밝았다"면서 올 해 계획을 전했다.
"만으로 한 살 깐다고 하는데 그냥 마흔 하려고 한다"고 한 기안84는 "작년이 서른아홉 아홉수였다. 왜 재수없게 39살 두 번 하라고 하냐. 그래서 서른아홉이랑 마흔 있으면 마흔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이 '40살 계획'을 묻자 기안84는 "없다"면서도 "어제 한 번 싹 정리하고 떠날까 생각 들더라. 맨날 똑같다. 일하고 집에 가서 술 먹고 자고 운동 갔다가 그림 그리고 촬영 갔다가. 안 바뀌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질적인 거로는 확실히 한계가 있다"며 "그래서 내린 결론은 크게 기대 안 하고 본능대로 맛있는 거 먹고 싶을 때 먹고 연애할 수 있을 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인생84]-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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