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3연속 선발' 울버햄튼, 빌라와 1-1 무...리그 19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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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아스톤 빌라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울버햄튼은 3승 5무 10패(승점 14점)로 19위를 유지했다.
후반 14분 무티뉴와 경고가 있던 황희찬을 빼고 조 호지와 라얀 아이트누리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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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울버햄튼이 아스톤 빌라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황희찬(27)은 약 59분간 경기장을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울버햄튼은 3승 5무 10패(승점 14점)로 19위를 유지했다. 빌라는 6승 4무 8패(승점 22점)로 11위가 됐다.
황희찬은 이날도 선발 출전하며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를 비롯해 다니엘 포덴스, 디에고 코스타, 주앙 무티뉴, 후벵 네베스, 마테우스 누네스, 우고 부에노, 맥스 킬먼, 네이선 콜린스, 넬송 세메두, 주제 사 골키퍼가 먼저 경기장을 밟았다. 4-3-3 포메이션이었다.
울버햄튼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2분 포덴스가 우측에서 무티뉴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안으로 침투했고, 양발 드리블로 수비를 벗겨낸 뒤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 22분 울버햄튼이 달아나지 못했다. 부에노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누네스에게 연결됐다. 그러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빠르게 뛰쳐나오며 누네스의 슈팅을 막아냈다.
황희찬이 깊은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그는 전반 36분 중앙선 부근에서 더글라스 루이스의 공을 뺏으려다가 그의 발목을 가격하고 말았다. 곧바로 사과한 황희찬은 아쉬운 듯 표정을 찡그렸다.
울버햄튼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4분 무티뉴와 경고가 있던 황희찬을 빼고 조 호지와 라얀 아이트누리를 투입했다. 7분 뒤에는 코스타를 불러들이고 신입생 마테우스 쿠냐까지 넣었다.
후반전 기세를 올리던 빌라가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3분 타이론 밍스가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대니 잉스 앞으로 절묘한 로빙 침투 패스를 건넸다. 침착하게 공을 잡은 잉스는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팀은 한 차례씩 좋은 기회를 주고받았으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43분 아이트누리의 슈팅은 마르티네스 골키퍼에게 막혔고, 추가시간 레온 베일리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결국 경기는 1-1로 막을 내렸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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