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된 올스타 1루수' 에릭 호스머, 컵스와 1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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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됐던 올스타 출신 1루수 에릭 호스머(34)가 시카고 컵스에 새 둥지를 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컵스와 호스머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을 보낸 호스머는 한때 수비가 뛰어난 1루수로 활약했다.
2011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호스머는 2017년까지 캔자스시티에서 뛰면서 6차례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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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최근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됐던 올스타 출신 1루수 에릭 호스머(34)가 시카고 컵스에 새 둥지를 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컵스와 호스머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호스머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년 3900만달러가 남아있으며, 컵스가 최저연봉만 지불하면 나머지는 샌디에이고가 부담한다.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을 보낸 호스머는 한때 수비가 뛰어난 1루수로 활약했다.
2011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호스머는 2017년까지 캔자스시티에서 뛰면서 6차례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2년 연속 25홈런을 쏘아올리며 정상급 1루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8 시즌을 앞두고 FA가 된 호스머는 샌디에이고와 8년 1억4400만달러의 대형 계약으로 '잭팟'을 터뜨렸다.
입단 첫해 타율 0.265에 22홈런으로 제몫을 하는가 했던 호스머는 2021년 12홈런, 지난해 8홈런에 그쳤고 결국 시즌 중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보스턴에서도 부진이 이어지면서 시즌 후 방출의 수모를 겪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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