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다 자식뻘" 졸리-피트, 이혼 4년만에 새 사랑 찾았나[이슈S]

▲ 배우 브래드 피트(왼쪽)와 안젤리나 졸리.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한때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렸던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이혼 4년 만에 각각 새 사랑을 찾았다.

3일(현지시간) 미국 다수의 연예 매체는 안젤리나 졸리가 영국 런던의 한 카페에서 아일랜드 출신 배우 폴 메스칼과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졸리는 딸 샤일로와 함께 메스칼의 공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관람했다. 공연 관람 후 런던의 한 카페로 자리를 이동, 커피를 마시며 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1996년생으로 올해 26세인 메스칼은 1975년생인 안젤리나 졸리보다 21살 연하다. 그는 영국 BBC 쓰리 드라마 '노멀 피플', 채널 파이브 드라마 '더 디시브드: 현혹된 사람들'에 출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열애설에 관해 아직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졸리의 전 남편이자 세계적인 배우 브래드 피트도 최근 열애 소식으로 새해를 뜨겁게 달궜다.

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은 "브래드 피트와 기업인 이네스 드 라몬이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반도의 유명 관광지 카보산루카스에서 함께 새해를 맞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트와 라몬은 카보의 수영장에서 일광욕을 즐겼고, 이들의 관계는 여유롭고 편안한 모습이었다.

피트와 라몬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보노 콘서트에 참석한 후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졌다. 12월에는 피트의 59번째 생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가 기정사실화 됐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

한 소식통은 "피트가 라몬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스트레스 없는 이 관계를 매우 즐기고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몬은 1992년생으로 피트보다 29살 연하다. 스위스 보석 브랜드 아니타 코의 부사장으로 있다. '뱀파이어 다이어리'로 잘 알려진 폴 웨슬리와 2019년 결혼, 지난해 9월 이혼했다.

한편 피트와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에 출연하며 연을 맺었고, 2005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해 2019년 이혼했다. 슬하에 3남 3녀를 둔 이들은 이혼 후 재정, 양육권 등을 다투며 법정 싸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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