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라이프' 이승신 "♥김종진, 최고의 사위···재혼 가정사 공개"[어저께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퍼펙트 라이프' 이승신이 남편 김종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방송인이자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의 아내 이승신이 등장했다.
또 이승신은 "그러면 남편이 드릴 수 있어야 하는데 드려야 한다고 말한다"라고 말해 김종진의 효심을 짐작케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퍼펙트 라이프’ 이승신이 남편 김종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방송인이자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의 아내 이승신이 등장했다. 이성미는 “남편이랑 사이가 좋지 않냐. 왜 혼자 나왔냐”라며 이승신을 놀렸다. 그러자 이승신은 “제 남편이 하와이 남편이에요. ‘하루종일 와이프만 보는 남편’이다. 너무 제 껌딱지여서 오늘 좀 두고 나왔다”라면서 남편과의 돈독한 사이를 오히려 더 가볍게 하고자 하려는 듯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이승신은 친정 엄마와 함께 친정 엄마표 만두를 빚었다. 또 이승신은 “저희 형제가 2남 3녀다. 또 손주들까지 하니까 무려 22명이다”라면서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이승신은 “엄마 만두는 정말 맛있어서 우리 딸 낳고 엄마가 만두 만들어 왔는데 그 자리에서 30개를 먹었다”라며 엄마표 만두에 얼마나 진심인지 밝혔다.
사이 좋게 식사를 한 모녀. 그러나 의견 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바로 이승신은 치우는 사람, 그리고 모친은 물건을 잘 버리지 않는 사람이었던 것. 이에 대해 모녀는 의견이 맞지 않아 투닥이기 시작했다.
곧이어 김종진과의 영상 통화도 나왔다. 김종진은 “이렇게 보니까 장모님이랑 승신이랑 커플룩을 의도치 않게 입었다”라며 눈썰미 있게 장모와 아내의 공통점을 찾아 애교스러운 말투로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이승신은 “오늘 내가 엄마 옷 방을 치워주는데 정말 싫어하더라. 그런데 오빠도 내가 옷 버리면 정말 싫어하잖아”라면서 장서 간의 닮은 꼴을 콕 짚었다. 이승신의 모친은 “얘 참 버리는 거 좋아한다”라며 딸의 정리 습관에 대해 투덜거렸다.
김종진은 “전 그래서 옷이 몇 벌인지 세어 놓는다”라고 발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승신의 모친은 김종진이 준 용돈 봉투도 버리지 않았다. 모친은 "우리 김 서방이 준 봉투인데"라면서 사진첩 사이에 고이 껴둔 것이 나왔다.
이승신은 “저희 남편이 아마 사위 중에 제일 스윗한 사위일 거다. 용돈만 해도 엄청나게 잘 준다. 가끔 주기 전에 내가 금액을 보는데 특별한 날도 아닌데 이렇게 드려야 하나 싶을 때가 있다”라며 용돈도 꾸준히 챙겨주는 편이라고 밝혔다. 또 이승신은 “그러면 남편이 드릴 수 있어야 하는데 드려야 한다고 말한다”라고 말해 김종진의 효심을 짐작케 했다.
이에 현영은 “이런 사위가 어디 있냐”라며 부러움을 나타냈고, 오지호는 “100점 사위다”라면서 인정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모녀의 추억 회상이 시작되었다. 이승신의 모친은 “너희 아버지가 너희에게 정말 잘하지 않았냐”라고 말했고 이승신은 “그럼. 아빠 우리를 정말 사랑하셨지”라며 당연하다는 듯 답했다. 바로 이승신은 아주 어렸을 때 친부가 세상을 떠나고, 이후 모친이 재혼한 새아버지 아래에서 자라났던 것.
이승신은 “저도 재혼을 하지 않았냐. 제가 재혼을 해보니 엄마의 마음을 알겠다. 또, 저희 아빠가 저희한테 정말 하나도 서운하지 않게 잘하셨다. 저도 재혼을 해보니 새로운 가족으로서의 입장이나 해야 하는 게 어려웠지만, 아빠를 생각하고 그렇게 대했다”라면서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애정과 남편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어머니가 겪었을 어려움 등을 짐작하며 인터뷰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