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03% 상승, 하루 만에 시총 2조달러 회복(상보)

박형기 기자 2023. 1. 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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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됨에 따라 애플의 주가가 1% 이상 상승, 하루 만에 시총 2조 달러를 회복했다.

이로써 애플의 시총은 2조880억 달러를 기록, 하루 만에 2조 달러를 회복했다.

전일 애플의 주가가 3% 이상 급락함에 따라 애플의 시총은 2조 달러를 하회했었다.

이같은 악재로 애플은 전일 급락했으나 과매도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됨에 따라 하루 만에 시총 2조 달러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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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됨에 따라 애플의 주가가 1% 이상 상승, 하루 만에 시총 2조 달러를 회복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3% 상승한 126.36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애플의 시총은 2조880억 달러를 기록, 하루 만에 2조 달러를 회복했다.

전일 애플의 주가가 3% 이상 급락함에 따라 애플의 시총은 2조 달러를 하회했었다.

지난 3일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74% 급락한 125.07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애플의 시총은 1조9900억 달러로 집계돼 2조 달러를 하회했다. 애플의 시총이 2조 달러를 하회한 것은 2021년 6월 이래 처음이다.

이날 애플의 주가가 급락한 것은 투자 등급 하향이 잇달았기 때문이다.

세계적 투자은행인 BNP 파리바는 애플의 투자등급을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뉴트럴’(중립)으로 하향한 것은 물론 목표가를 180달러에서 140달러로 내렸다.

파리바는 이외에도 2023년 회계연도 아이폰 출하량 전망치를 2억4500만 대에서 2억2400만 대로 하향했다.

파리바는 세계경기 둔화로 애플의 매출이 떨어질 것이라고 등급 하향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 것이 현실화된다면 애플은 2019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감소할 전망이다.

이같은 악재로 애플은 전일 급락했으나 과매도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됨에 따라 하루 만에 시총 2조 달러를 회복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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