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수비진 보강은 만족…'승격 재도전' 안양, 윙어 공백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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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과 수비진 보강은 착실히 이뤄졌다.
관건은 윙어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다만 윙어 공백을 메워야 한다.
현재까지 외국인 선수 2명을 보유한 안양은 추가로 윙어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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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중원과 수비진 보강은 착실히 이뤄졌다. 관건은 윙어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지난시즌 아쉽게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수원 삼성에 패해 승격에 실패했다. 시즌 종료 후 주축자원들의 이탈도 있었다. 백성동이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했고, 아코스티와 김경중도 수원 삼성으로 떠날 것이 유력하다. 윙어들이 모두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일단 중원과 수비진 보강은 괜찮다. 지난시즌 여름 임대 신분이었지만, 이번에 완전 영입된 미드필더 김정현과 수비수 구대영의 합류도 반갑다. 김정현은 임대생이었지만 투쟁심으로 무장해 안양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부산 아이파크에서 데려온 또 다른 미드필더 김정민은 이 감독이 직접 선택한 자원이다. 프로 무대에서 두드러진 활약은 펼치지 못하고 있지만,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을 만큼 잠재력은 풍부하다. 기존에 뛰던 안드리고와 황기욱, 홍창범도 있다.
지난시즌 막판 부상을 딛고 돌아온 수비수 김형진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 백동규, 이창용 그리고 지난시즌 22세 이하(U-22) 자원으로 활용된 박종현도 뒷문을 책임진다. 측면 수비수 역시 김동진과 주현우가 구대영과 함께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다. 허리 라인과 수비진은 이 감독도 만족하고 있다.
다만 윙어 공백을 메워야 한다. 안양은 발 빠르게 움직여 1부 무대에서 뛰던 조성준과 안용우를 데려왔다. 둘 다 이전 소속팀에서 측면 수비수도 소화했는데, 이 감독은 조성준과 안용우를 윙어로 활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두 선수를 제외하면, 마땅한 윙어가 선수단 내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외국인 선수 2명을 보유한 안양은 추가로 윙어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 감독은 또 전술 변화도 고려 중이다. 안양은 지난시즌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스리톱에서 최전방 공격수를 도울 윙어들의 역할이 중요했다. 다만 윙어의 뎁스가 약해진 만큼, 새로운 전술로 공백을 채워보겠다는 계획이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이 감독이 전지훈련을 통해 어떤 방안을 마련할지 지켜볼 일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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