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전 풀타임' 김민재, 나폴리 최고 평점 6.8점 기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나폴리가 인터밀란에 패하며 올 시즌 리그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나폴리는 5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2-23시즌 세리에A 16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인터밀란은 나폴리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10분 제코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제코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디마르코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헤더로 마무리해 나폴리 골망을 흔들었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의 인터밀란전 활약에 대해 평점 6.8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인터밀란전에서 3차례 태클을 시도해 모두 성공했고 3번의 볼경합 중 두차례 승리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선수 중 지엘린스키 등과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인터밀란전에서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풀타임 출전한 공격수 오시멘이 평점 5.9점으로 양팀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인터밀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디마르코는 평점 7.3점을 기록해 팀 동료 슈크리니아르, 바스토니 등과 함께 양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인터밀란전 패배로 올 시즌 리그 첫 패배와 함께 13승2무1패(승점 41점)를 기록해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리그 4위 인터밀란은 11승5패(승점 33점)를 기록해 상위권 다툼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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