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1-0→1-2→2-2' 리즈와 웨스트햄, 난타전 끝에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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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합쳐 4골이 터진 난타전.
웨스트햄과 리즈는 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리즈(승점 17점)은 14위, 웨스트햄(승점 15)은 18위에 위치했다.
홈팀 리즈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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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양 팀 합쳐 4골이 터진 난타전.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즈 유나이티드 모두 웃지 못했다.
웨스트햄과 리즈는 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리즈(승점 17점)은 14위, 웨스트햄(승점 15)은 18위에 위치했다.
홈팀 리즈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드리고, 뇬토, 서머빌, 아론슨, 아담스, 로카, 스트루이크, 쿠퍼, 코흐, 아일링, 멜리에가 선발로 출격했다.
원정팀 웨스트햄도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스카마카, 포르날스, 파케타, 보웬, 라이스, 수첵, 아구에르드, 케러, 도슨, 쿠팔, 파비안스키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팽팽한 신경전 끝에 리즈가 균형을 깼다. 전반 28분 측면 스로인부터 공격이 전개됐다. 뇬토가 서머빌과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위험 지역으로 진입했다. 천금 같은 일대일 찬스를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전반 36분 수첵에게 패스를 받은 포르날스가 반대편 측면으로 볼을 전환했다. 이때 멜리에가 골문을 비우고 걷어내려 했지만 애매하게 처리됐다. 쿠팔이 과감하게 슈팅했지만 위쪽 그물에 닿으며 무산됐다.
웨스트햄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42분 보웬이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파케타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후반전 돌입과 함께 웨스트햄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분 리즈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가 나왔다. 기회를 잡은 스카마카가 곧바로 슈팅했다. 다소 먼 거리였지만 기습적으로 시도한 슈팅은 그대로 구석을 향하면서 역전골이 됐다.
리즈가 먼저 교체를 활용했다. 후반 18분 아론슨과 서머빌을 대신해 클리흐와 해리슨이 투입됐다. 웨스트햄 역시 후반 22분 스카마카와 쿠팔을 불러들이고 안토니오와 크레스웰을 투입하며 반격했다.
다시 균형이 맞춰졌다. 후반 25분 아담스 전진 패스로 리즈 공격이 전개됐다. 해리슨이 몸싸움을 이겨낸 다음 패스를 건넸다. 로드리고가 상대 수비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슈팅을 성공시켜 동점골을 터뜨렸다.
남은 시간 리즈는 그린우드를, 웨스트햄은 다운스와 벤라흐마를 넣으며 고삐를 당겼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치열했던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리즈 유나이티드(2) : 윌프리드 뇬토(전반 28분), 로드리고(후반 25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2) : 루카스 파케타(전반 45+1분), 잔루카 스카마카(후반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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