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아이패두' 사건으로 6일 알 나스르 데뷔전 불가...'2경기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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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6일 알 나스르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것이 불가능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간) "호날두는 6일 알 나스르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에버턴 팬의 손을 친 대가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라고 전했다.
최근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입단식을 성대하게 치렀고 한국시간으로 오는 6일 알 타이와의 경기에 호날두가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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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6일 알 나스르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것이 불가능하다. 바로 '아이패두' 사건 때문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간) "호날두는 6일 알 나스르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에버턴 팬의 손을 친 대가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으며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알 나스르는 무려 2억 유로(약 2,700억원)의 연봉을 제시했고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2030년 월드컵 유치에 힘을 쓰는 조건으로 알 나스르가 내민 손을 잡았다.
최근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입단식을 성대하게 치렀고 한국시간으로 오는 6일 알 타이와의 경기에 호날두가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호날두는 앞으로 2경기 동안 나설 수 없다.
바로 '아이패두' 사건 때문이다. 사건은 지난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맨유는 에버턴 원정에서 패배했는데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호날두는 팬과 충돌했다. 자폐를 가진 팬이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호날두는 그 팬의 손을 강하게 내리 쳐 휴대폰을 부수고 말았다.
이 일로 호날두는 구설수에 올랐고 영국축구협회(FA)는 호날두에게 5만 파운드의 벌금과 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그런데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징계는 사우디에서도 적용이 된다. 매체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다른 연맹에서 부과한 징계는 이월이 된다. 알 나스르 팬들은 호날두를 보기 위해 더 오래 기다려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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