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전자 강력하네"…'나는솔로' 영호, 자기소개 후 3표 몰표[SC리뷰]

백지은 2023. 1. 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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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가 러브라인 판도를 바꿨다.

4일 방송된 SBS 플러스, ENA PLAY '나는 솔로'에서는 자기 소개 이후 마음이 변한 12기 솔로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기소개 이후 남성 출연자들의 마음은 요동쳤다.

현숙을 마음에 뒀던 영호는 "자기소개를 들으니까 거리감이 생긴 느낌이다. 환경 자체가 아예 다르지 않나. 나는 그냥 회사원이고 그분은 연예계"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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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자기소개가 러브라인 판도를 바꿨다.

4일 방송된 SBS 플러스, ENA PLAY '나는 솔로'에서는 자기 소개 이후 마음이 변한 12기 솔로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영수(수학강사) 영식(공연기획자) 영철(프로레슬러)의 직업이 공개된데 이어 영호와 광수 상철의 자기소개가 시작됐다.

영호는 자신을 S전자 반도체 연구원이라 소개하며 빵지순례 커피 사진 등의 취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자기 주장이 확실하고 웃는 얼굴이 예쁜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1990년생인 광수는 강남에 살고 있는 변리사로 여행을 가는 것을 좋아하는 낭만파였다. 1987년 생인 상철은 인천에 살고 있는 IT 개발자로 J대 석사과정을 만점으로 완료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숙은 유학파 출신으로 무역 통역, 영어 강사 등을 했을 정도로 유창한 영어, 필리핀어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현재는 전남 도자기 공예 국비지원 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성악을 취미로 하고 있었다. 정숙은 호텔 마케팅팀 소속 웹디자이너로 축구 광팬이라고 말했다. 순자는 경기도 용인의 공공기관에 재직 중으로 29세에 "큰 거 한 장을 모았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영자는 애니메이션 제작자로 히로시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칸 국제 영화제 비경제 단편 부문에 초청된 이력을 공개했다. 옥순은 조경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숙은 뮤지컬 배우로 공연이 없을 때는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노래와 피아노를 가르치기도 한다고.

자기소개 이후 남성 출연자들의 마음은 요동쳤다. 현숙을 마음에 뒀던 영호는 "자기소개를 들으니까 거리감이 생긴 느낌이다. 환경 자체가 아예 다르지 않나. 나는 그냥 회사원이고 그분은 연예계"라고 걱정했다. 영식은 "내가 뮤지컬 업계에 있지 않나. 배우들이 안정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보니 그 배우자는 안정적인 직업인 경우가 많다"고 달랬다. 게임을 싫어하는 영철은 게임이 취미라는 옥순을 향했던 마음이 길을 잃었다고 토로했고, 광수는 옥순에 대한 마음을 굳혔다.

여성 출연자들은 마음에 드는 남성 출연자를 선택했다. 그 결과 영호가 정숙 순자 현숙의 선택을 받아 3대 1 데이트를 하게 됐다. 그는 "평소에 관심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얼떨떨하다. 여러 명이 있으면 먼저 대화를 안하는 편이라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영숙은 영식을, 옥순은 광수를 택했다. 처음부터 옥순을 마음에 들어했던 광수는 몹시 기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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