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마스크도 던졌다' 손흥민, 리그 4호골 작렬… 토트넘 4–0리드(후반 진행중)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109일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다.

ⓒAFPBBNews = News1

토트넘은 카타르월드컵 휴식기 이후 브렌트포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1무1패로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해리 케인의 멀티골, 맷 도허티의 추가골이 터졌다. 여기에 손흥민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후반 27분 손흥민은 전방으로 침투했고 케인의 로빙 패스를 받아 절묘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은 상대 수비수에 맞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18일 열린 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 약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몰아친 후 109일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리그 4호골이다.

한편 토트넘은 후반 31분 현재 크리스탈 팰리스에 4–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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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