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아내 학교 후배, 결혼날짜 잡고 ‘미스터 션샤인’ 캐스팅” (라스)

유경상 2023. 1. 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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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장손 김남희가 기막힌 결혼 타이밍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남희는 결혼 6년차라며 아내에 대해 "학교 후배다. 원래 연출 전공이었다. 지금은 작가를 해보려고 한다. 글쟁이다. 한 번 빠지면 개인 시간 없이 몰두한다. 2학번 후배다. 보니까 사람이 참 괜찮더라. 솔직하고. 나한테 일주일만 시간 달라. 열심히 해볼게. 일주일 동안 만나자고 하고 밥도 먹고. 그렇게 만난 게 지금까지 왔다"며 "연애부터 결혼까지 16년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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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장손 김남희가 기막힌 결혼 타이밍을 말했다.

1월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권상우, 이민정, 김남희, 유선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남희는 결혼 6년차라며 아내에 대해 “학교 후배다. 원래 연출 전공이었다. 지금은 작가를 해보려고 한다. 글쟁이다. 한 번 빠지면 개인 시간 없이 몰두한다. 2학번 후배다. 보니까 사람이 참 괜찮더라. 솔직하고. 나한테 일주일만 시간 달라. 열심히 해볼게. 일주일 동안 만나자고 하고 밥도 먹고. 그렇게 만난 게 지금까지 왔다”며 “연애부터 결혼까지 16년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남희는 결혼식 타이밍이 기가 막혔다며 “비수기에 결혼식 날짜를 잡아놓고 ‘미스터 션샤인’에 캐스팅이 됐다. 대학로에서 빌빌거리고 있다가 캐스팅이 됐다. ‘미스터 션샤인’ 종방 전날이 결혼식이었다. 나름대로 겹경사였다”고 털어놨다.

또 김남희는 “이병헌 선배님에게 청첩장을 드릴까말까. 저희 팀에 결혼한 사람들이 꽤 있었다. 드리는 것 자체가 부담 같아서. 직접 만나서 드리는 건 안 했고 매니저 통해 드렸다. 선배님이 와인 좋아하셔서 선물해주셔서 저희 장인어른이 아직도 안 드시고 간직하고 계신다. 화환도 보내주셨다. 변요한도 화환을 보내줬다. 제 캐릭터 따라서 신부 네 거잖아”라고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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