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청년’ 장예찬, 與 청년최고위원 출마…이철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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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4일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3·8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시절 청년 참모 역할을 한 '친윤 청년'으로 꼽힌다.
장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공감 총괄간사 이철규 의원과 함께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며 청년최고위원 선거 출마 뜻을 밝혔다.
장 이사장 이외에도 82년생 지성호 의원(비례)이 청년최고위원 선거 출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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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4일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3·8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시절 청년 참모 역할을 한 ‘친윤 청년’으로 꼽힌다.
장 이사장은 대선 기간부터 윤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해 온 ‘청년 참모’ 출신이다. 윤 대통령의 경선 캠프 청년 특보와 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년소통태스크포스(TF) 단장 등으로도 활동해 윤 대통령의 신뢰가 두텁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의힘은 45세 미만의 최고위원 후보자 가운데 가장 많은 득표를 한 후보 1명을 청년최고위원으로 선출한다. 장 이사장은 88년생이다. 당원투표 100% 방식으로 치러지는 3·8 전당대회에서 그는 윤 대통령의 최측근인 점을 앞세워 승기를 잡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장 이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제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보수를 대변하고 윤석열정부를 지키는 스피커로서 공중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그의 출마선언 기자회견에 친윤 핵심인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참석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
장 이사장은 5일 각종 언론 인터뷰에 나서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김기현, 안철수 의원 등 당대표 주자가 참석하는 같은 날 서울 송파을 당협(배현진 의원 지역구) 당원연수에도 얼굴을 비친다.
장 이사장 이외에도 82년생 지성호 의원(비례)이 청년최고위원 선거 출마 뜻을 밝혔다. 앞선 이준석 전 대표 체제에선 90년생인 김용태 최고위원이 청년최고위원이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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