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 공포스러운 이미지, “전체관람가 등급 못받았다”[MD할리우드]

2023. 1. 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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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22) 주연의 실사영화 ‘인어공주’가 전체관람가등급을 받지 못했다.

3일 FilmRatings.com에 따르면, 이 영화는 “액션과 공포스러운 이미지”로 PG 등급을 받았다. 미국에서 G 등급은 전체관람가이고, PG는 보호자의 지도가 요구되는 등급이다. 애니메이션을 실사영화로 만들었던 이전의 작품 대부분은 G등급을 받았다.

앞서 할리 베일리가 ‘인어공주’의 에리얼 역에 캐스팅되자 온라인에서 수많은 논쟁이 벌어졌다. 원작팬들은 피부색의 변화에 불만을 표출했다. 반면 예고편에서 베일리가 ‘파트 오브 유어 월드(Part of Your World)’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지지하는 팬들도 늘었다.

이에 대해 베일리는 E!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더 이상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디즈니는 할리 베일리를 에리얼로 발탁한 이유에 대해 "굉장히 뛰어난 배우이자 대단한 능력을 가졌다"면서 "스크린 테스트를 했을 때 적임자로 바로 결정할 수 있을 만큼 완벽한 에리얼이었다"고 극찬했다.

[사진 = 디즈니,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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