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구척장신에 패하고 “다리 멀쩡해 실망스러워” (골때녀)[결정적장면]

이혜정이 구척장신에 패하고 자기 반성했다.

1월 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액셔니스타 vs 구척장신 슈퍼리그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 결과는 5:4로 구척장신이 승리했다. 구척장신은 결승 진출했고 액셔니스타는 3, 4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액셔니스타와 구척장신은 절친한 사이인 만큼 더 강한 승부욕을 보여 온 상황. 두 팀의 감독 백지훈과 오범석도 절친 사이라 더욱 경쟁에 불이 붙었지만 결과는 1점 차로 구척장신의 승리가 됐다.

경기 후 액셔니스타 골키퍼 이채영은 눈물을 보였고 정혜인은 “오늘은 액셔니스타가 구척장신한테 정신적으로 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진도 “우리가 잘했는데 저 팀 투지가 굉장했다”며 구척장신의 투지를 인정했다.

백지훈 감독은 “초반 2:0 힘든 상황에서 끝까지 따라가려고 한 선수들에게 박수쳐주고 싶다. 3, 4위전 잘 준비해서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액셔니스타 팀원들을 격려했다.

이혜정은 “많이 실망스럽다. 왜냐면 경기가 끝났는데 다리가 멀쩡하다. 근육경련이 안 일어난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라면 최선을 다하고 안 되면 아쉽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건 아쉬운 게 아니라 반성해야 하는 경기 같다”고 끝없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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