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경질 가능성↑…"에버턴 이사회 심각하게 고려"

2023. 1.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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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랭크 램파드 에버턴 감독이 경질 위기에 놓였다.

램파드 감독은 에베턴이 하위권에 머물던 지난해 1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램파드의 에버턴은 저력을 보이며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은 정반대의 분위기다. 에버턴은 여전히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브라이튼에 1-4 참패를 당하자 팬들은 폭발했다. 에버턴 팬들은 경기 도중 "경질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램파드 감독 경질은 팬들의 생각만이 아니었다. 에버턴 이사회도 램파드 감독 경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토크 스포츠'는 "에버턴이 램파드 감독을 경질하기 직전이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 강등을 면하는데 도움을 줬지만 올 시즌 입지가 불안하다. 브라이튼 대패가 램파드 감독의 운명을 확정했을 수 있다. 에버턴 이사회가 램파드 경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이튼과 경기 후 램파드 감독은 "팬들의 반응은 이해한다. 우리는 모두 실망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일을 할 것이다. 다음 경기에서 이기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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