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행' 윤빛가람 "오고팠던 팀, 다 잊고 새로 시작하겠다"[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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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32)의 얼굴에는 설렘과 의지가 동시에 묻어났다.
윤빛가람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했다.
'처음'을 맞이하는 윤빛가람의 표정에는 설렘이 묻어났다.
윤빛가람은 "이 팀에 오기 전부터 분위기에 대해 많이 들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이 기죽지 않고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렇기에 지난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았나 생각한다. 나로서는 굉장히 좋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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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빛가람은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이기혁과 트레이드를 통해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그는 차기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1년 만에 둥지를 옮겼다. 2020년 울산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맛본 그는 대회 MVP를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맞았지만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지난시즌 제주로 복귀했다.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처음’을 맞이하는 윤빛가람의 표정에는 설렘이 묻어났다. 출국 전 만난 그는 “새로운 팀에 왔으니 새로운 마음이다. 지난 12월 제주도에서 훈련했을 때 굉장히 편한 마음으로 임했다. 아는 선수도 많았고, 사실 오고 싶었던 팀이기도 했다. 그래서 올해가 더 기대된다”고 했다.
지난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여러 이슈로 인해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야 그라운드에 섰던 윤빛가람은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16경기에 출전, 3골2도움을 올렸다. 그는 “구단과 맞지 않는 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복귀했을 때는 많은 걸 하고자 정말 열심히 뛰었다. 마무리가 좋지 않아 안타깝지만 새로운 팀에서는 다 잊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곱씹었다.
수원FC의 분위기를 기대했다. 윤빛가람은 “이 팀에 오기 전부터 분위기에 대해 많이 들었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이 기죽지 않고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렇기에 지난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지 않았나 생각한다. 나로서는 굉장히 좋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고 이야기했다.
중원에서의 창의적이고 활발한 움직임은 수원FC의 공격진에 힘을 불어넣기에 충분하다. 윤빛가람은 “연습 경기를 제대로 해보지 않았지만, 선수들 각자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이야기를 나누면서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미소 지었다.
꾸준한 경기 출전이 목표다. 윤빛가람은 “일단 꾸준한 경기력으로 경기에 나서는 게 첫 번째 목표다. 또 생각하고 있는 공격 포인트가 있는데, 그 부분들을 경기에 뛰면서 채워나가고 싶다”면서 “작년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 나에 대한 기대가 크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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