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CEO’ 김준희 “애가 아프다는데 비꼬냐” 악플에 칼 빼들어 ‘차단’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김준희가 선플에는 감사를, 악플에는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

김준희는 1월 4일 "어제 새로 준 개껌 먹고는 토하고 밥도 안 먹고 기력도 없는 몽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준희의 반려견이 담겼다. 그는 "초음파, 엑스레이, 혈액검사 전부 하고 다행히 췌장염, 신장에 이상이 없어 다행이긴한데. 염증 수치가 너무 높아서 수액맞는중이에요. 입원시키고 가기엔 마음이 쓰일거 같아 5시간 정도만 같이 수액 맞고 집으로 데리고 가려구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준희는 "가여운 우리 몽오 아프지마 ㅠㅠ 도대체 그 껌엔 뭐가 들은건지.. 유해성분 제로라고 해서 먹였는데 정말 화가 치밀어 온다 ㅠㅠ 제발 아이들 먹이는건 제대로 만듭시다. 사람 먹는거 아니라고 먹는걸로 장난치지 마세요 진짜ㅠㅠ"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는 김준희와 반려견 몽오를 걱정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김준희는 따뜻한 팬들과 누리꾼들의 반응에 "이모삼촌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댓글 하나하나 너무 감사한 마음이에요. 감사해요 진심으로"라고 적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의 예의 없는 악플도 있었다. 김준희는 "애가 아프다는데 그 와중에 비꼬는 댓글 다는 인간은 머냐. 미안하지만 엄마로서 도저희 못참겠어 차단"이라고 쓰기도 했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2020년 5월,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함께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자본금 4000만원으로 시작해 연매출 100억원대 성공을 일궜다고 해 화제가 됐다.

(사진=김준희 SNS)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