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제자 반또안, K리그 2부리그 입성

기사내용 요약
베트남 국대 응우엔 반또안, 서울이랜드 입단

2018년 박항서 감독과 스즈키컵 우승 경험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던 응우엔 반또안(27)이 한국프로축구 2부 리그에 입성한다.

K리그2(2부리그) 서울 이랜드 FC는 4일 "서울 이랜드 FC 최초로 동남아 쿼터로 베트남 국가대표 측면 공격수 반또안(Nguyen Van Toan)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공격수인 반또안은 1996년 4월12일생으로 169㎝에 59㎏이다. 2015년 프로로 데뷔한 뒤 줄곧 베트남 구단인 호앙아인 잘라이 FC에서 뛰었다. 2019년에는 리그 최다도움상을 탔다.

반또안은 2013년 베트남 23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됐고 2016년에는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2018년 박항서 감독과 함께 스즈키컵에서 우승했다.

반또안은 현재 열리고 있는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에도 출전하고 있다. 반또안은 지난해 12월21일 라오스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다만 같은 달 27일 말레이시아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전반 32분 만에 퇴장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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