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중꺾마? 중간에 꺾지 마” 황정민 갑분싸 잇는 신조어 재해석(유령 무비토크)

[뉴스엔 이하나 기자]

설경구가 영화 ‘유령’ 팀과 신조어 게임에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1월 4일 방송된 네이버 NOW.에서는 ‘유령’ 무비토크가 진행 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이해영 감독은 두 팀으로 나눠 신조어 뜻 맞추기 게임을 했다.

첫 문제로 ‘갓생’과 ‘캘박’이 나오자, 박해수는 “갓 태어나서 살기, 캘린더 박제”로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서현우가 “성공한 삶 살기, 캘린더 박제”라고 답해 정답을 맞혔다.

두 번째 문제는 ‘중꺾마’가 출제 됐다. 설경구는 “중간에 꺾지 마, 중간에 틀지 마”라고 말해 배우들과 방송을 시청하던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박경림이 “손흥민 선수가 이런 얘기를 했다”라고 힌트를 주자, 서현우는 “중요한 건 꺾지 않는 마음”이라고 답해 아쉽게 틀렸다.

설경구는 “중요한 건 마음 꺾지 마”라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박경림이 서현우의 답으로 추가 힌트를 주자, 설경구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정답을 맞혔다.

마지막 문제로 ‘완내스’, ‘H워얼v’이 출제되자 배우들은 모두 ‘완내스(완전 내 스타일)’은 금방 눈치 챘지만, ‘H워얼v’의 뜻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박경림이 “글자를 세워서 보면 보인다”라고 말하자 일제히 고개를 꺾고 글자를 봤지만 눈치채지 못했고, “엉망진창이다”라고 폭소했다. “감사합니다”라는 힌트가 나온 뒤 설경구는 웃음 때문에 눈물까지 흘리며 “사랑해”를 맞혔다.

(사진=네이버 NOW. 영화 '유령' 무비토크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